LG엔솔 상장에 1월 주식발행 615%↑…회사채도 96.8% 증가
상태바
LG엔솔 상장에 1월 주식발행 615%↑…회사채도 96.8%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2.24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공모 영향으로 주식발행 규모가 전달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27조5340억원으로 전달보다 17조4281억원 늘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 가운데 주식발행은 10조5525억원으로 전달보다 9조766억원(615.0%) 증가했다.

유상증자 감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IPO로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기업공개는 9건 10조3907억원으로 전달보다 건수는 2건, 금액은 10조1503억원(4222.3%)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10조2000억원을 모집함에 따라 발행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에서도 오토앤, 케이옥션, 애드바이오텍,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지트로닉스, 나래나노텍, 아셈스, 디비금융제10호기업인수목적) 등 8건의 IPO가 있었다.

유상증자는 4건 1618억원으로 전달보다 건수는 9건, 금액은 1조737억원(86.9%) 증가했다.

4건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자연과환경, 이오플로우, 오리엔트정공, 에스엘바이오닉스)이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9815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3515억원(96.8%) 증가했다.

시장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일반회사채는 58건 5조6930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4070억원(1890.6%) 증가했다.

자금용도와 만기는 1월 들어 시설·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는 197건 10조9205억원으로 3조8415억원(54.3%) 늘었고 ABS는 34건 3680억원으로 8970억원(70.9%) 감소했다.

1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396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2152억원(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며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41조8849억워능로 전달보다 33조2026억원(19.0%) 감소했다.

CP 발행실적은 29조4074억원으로 15조4395억원(34.4%) 감소했으며 단기사채는 112조4775억원으로 17조7631억원(13.6%) 줄었다.

1월말 CP 잔액은 240조4546억원으로 1조7831억원(0.7%) 증가했으며 단기사채 잔액은 70조4298억원으로 12조5937억원(21.8%)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