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벌꿀·로열젤리 생산 양봉기술 전문가 과정 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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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벌꿀·로열젤리 생산 양봉기술 전문가 과정 30명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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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4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양봉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신청서류 접수심사 후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29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며 교육·실습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양봉전문가 교육과정.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양봉전문가 교육과정.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교육내용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으로 양봉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도시양봉 입문자와 예비귀농인이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모집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접수하며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hmyoon82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양봉입문자·창업희망자인 서울시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결과는 3월15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며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무려 6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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