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시판…다양한 종류 엔진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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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시판…다양한 종류 엔진음 구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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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벨로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디자인과 혁신의 아이콘’ 모델인 벨로스터가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하고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더 뉴 벨로스터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이내믹·스포티·익스트림주행 모드별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 후 운전 상황별로 세팅할 수 있어 역동적인 주행감을 배가시킬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16비트에서 32비트로 개선해 주행감을 높였다.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 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현대차는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 모델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로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 등이 특징이다.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탑재로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12.3km/ℓ의 연비를 실현해 경제성을 확보했다.(복합연비 기준)

또한 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새롭게 적용하고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온·연료게이지가 적용된 신규 수퍼비전 클러스터, 그립감이 향상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독특한 컬러의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의 주요 부분도 보강했다.

실내는 블루·그레이·오렌지·레드 등 총 4가지의 포인트 컬러를 바탕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춰 세련미를 강조하는 한편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20~30대 젊은층의 개성을 한껏 반영해 전 모델에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특히 디스펙 모델에는 애시드 카퍼·블루스프린터 등 무광 외장컬러 2종을 추가했다.

더 뉴 벨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모델이 1995만원, PYL 모델이 2095만원, PYL DCT 모델이 2155만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원이다.(자동변속기/DCT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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