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4만5476대 리콜…전자식 조향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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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4만5476대 리콜…전자식 조향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3.04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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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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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XM3 4만5476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과 혼다·야마하 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제작·판매한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8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 서비스점과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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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4 40 TFSI 프리미엄 등 17개 차종 3549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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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BR1000RR-R SP 등 2개 이륜차종 141대는 오일쿨러 호스의 단열처리 불량으로 배기다기관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호스가 균열되고 엔진오일이 누유 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수리를 진행한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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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터트레이딩이 수입·판매한 야마하 MTN850D 이륜 차종 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거리 약 3만km에서 전송 데이터 간 충돌이 발생하고 계기판 화면이 정지돼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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