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대부분 눈·비…낮기온 1~4도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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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대부분 눈·비…낮기온 1~4도로 높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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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8일 서울·인천·경기도는 점차 구름이 많아져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70%)가 오겠다.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고기압권에서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져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 일부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남해안과 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19일) 새벽 사이에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북도 2~7cm, 경북 내륙 1~5cm, 그 밖의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경남 서부내륙 1~3cm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어제보다 오르면서 1도에서 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일 아침기온은 서풍 유입과 구름대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

전남 남해안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동해안지역도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다시 오늘 밤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에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옅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9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경기 동부와 충청북도, 강원도(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눈이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맑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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