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불법 수입제품 53만점 국내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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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불법 수입제품 53만점 국내 유통 차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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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월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를 함께 실시한 결과다.

조사대상은 연필·샤프·지우개 등 학용품, 완구류, 태블릿PC 등 9개 품목 270건 145만점이다. 이 가운데 적발건수는 9개 품목 77건 53만점이다.

사전 차단된 품목별로는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구류가 2만1000여점, 태블릿PC가 4000점 순이다.

이번 적발제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2016년 대비 7.4%포인트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올해도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과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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