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상장 기저효과’ 2월 주식발행 86.6%↓…회사채도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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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 기저효과’ 2월 주식발행 86.6%↓…회사채도 17%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3.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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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공모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가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5조5081억원으로 전달보다 12조259억원 줄었다.

[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이 가운데 주식발행은 1조4147억원으로 전달보다 9조1378억원(86.6%) 감소했다.

상장기업의 유상증자가 6배 이상 증가했지만 전달 LG에너지솔루션의 대형 IPO(10조2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발행규모 줄었다.

기업공개는 12건 모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상장법인(두산중공업) 1건, 코스닥 상장법인(대유) 1건이었으며 금액은 1조1818억원으로 전달보다 건수는 2건 줄었고 금액은 1조200억원(630.4%)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934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8881억원(17.0%) 감소했다.

연초효과 등으로 전달 발행이 집중됐고 금리 인상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회사채 발행액이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55건 5조3750억원으로 전달보다 3180억원(5.6%) 감소했다.

자금용도와 만기는 2월 들어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는 159건 8조2564억원으로 2조6641억원(24.4%) 줄었고 ABS는 46건 4620억원으로 940억원(25.5%) 증가했다.

2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2597억원으로 전달보다 4201억원(0.·%)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전달(2조2540억원)에 이어 2월에도 7810억원 순발행이 지속됐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4조5644억원으로 전달보다 17조3205억원(12.2%) 감소했다.

CP 발행실적은 29조217억원으로 3857억원(1.1%) 감소했으며 단기사채는 95조5427억원으로 16조9348억원(15.1%) 줄었다.

2월말 CP 잔액은 235조2191억원으로 5조2355억원(2.2%) 감소했으며 단기사채 잔액은 70조9283억원으로 4985억원(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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