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누리집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 11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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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누리집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 11종으로 확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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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가 11종으로 확대돼 선택할 수 있는 인증수단이 더욱 다양해진다.

행정안전부는 공공 누리집에 적용하는 민간 간편인증에 하나은행과 드림인증 인증서를 추가하기로 하고 28일 하나은행·드림인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하나은행·드림인증의 인증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을 평가·인정받음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하나은행․드림인증은 국민이 공공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서비스를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 간편인증은 작년까지 카카오, KB국민은행, 네이버, 삼성패스(PASS), 신한은행, 통신사패스(PASS), 페이코 7종이었지만 올해 토스, 뱅크샐러드에 이어 하나은행, 드림인증까지 추가됨으로써 11종으로 확대된다.

행안부는 2020년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공공분야에의 민간 간편인증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홈택스, 정부24, 국민비서, 복지로, 나이스 등 55개 공공 누리집에 민간 간편인증을 신속하게 적용한데 이어 올해는 누적 110개 이상의 공공 누리집에 간편인증을 확산해 다양한 디지털정부서비스를 한층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현재 시범발급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서도 정부24 등 공공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디지털정부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의 간편인증 확산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맞추어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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