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토스 추가…고지서 수령부터 원스톱서비스
상태바
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토스 추가…고지서 수령부터 원스톱서비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3.30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지방세입 전자고지와 납부 서비스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추가하고 3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페이코, 네이버,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사를 통한 지방세입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토스와 협약을 맺고 전자고지·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재산세·자동차세 등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고지서 수령·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사 앱이나 ETAX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고 스마트폰에 수신된 고지서 내역을 확인한 후 등록된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간편결제사 전자고지 수령 및 납부 절차. [자료=서울시]
간편결제사 전자고지 수령 및 납부 절차. [자료=서울시]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재산세(7월·9월), 자동차세(6월·12월) 등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내에 납부할 경우 150~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최고 850원까지 적립해 준다.

지난해 세액공제 금액은 6억2400만원, 마일리지 적립 금액은 12억4400만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정기분 기준 19.5%인 전자고지 발송 비율을 전자고지 방법의 다양화, 혜택 확대, 홍보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24.5%(5%↑) 목표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가입자 2100만명의 토스 앱을 통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가해 연간 15만건(1%) 1억여원의 종이고지서 송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종이고지서를 수령하는 납세자의 납부편의 확대를 위해 기존의 은행 방문이나 가상계좌 납부가 아닌 고지서의 QR코드를 간편결제사 앱에서 간편하게 스캔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세금납부 사이트 ‘서울시 ETAX’에서도 간편결제사 토스를 이용한 납부 서비스가 확대된다. 이택스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STAX)으로 접속 후 지방세 납부 시 토스를 선택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