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40개 노선에 전세버스 161대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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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40개 노선에 전세버스 161대 추가 투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4.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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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 2022년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버스 투입비용의 30%를 국비로 지원하며 2020~2022년 3년간 국비지원 규모는 26억7000만원이다.

그동안 수도권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돼 차량 만석에 따른 차내 혼잡, 입석 운행,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승객들의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대광위는 올해 혼잡도가 높은 광역버스 10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해 총 40개 노선에 하루 161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하여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번에 신규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은 용인시 6개 노선과 수원시·오산시·파주시·하남시 각 1개 노선으로 18일부터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용인시는 기존 1개 노선에서 7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되고 하남시와 파주시는 최초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증차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30개 노선은 올해에도 하루 135대의 전세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대광위 윤준상 광역버스과장은 “지금까지 광역버스 증차운행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좌석 수가 평균 19% 확대되고, 배차간격은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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