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준공·계획·사진·영상 부문 ‘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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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준공·계획·사진·영상 부문 ‘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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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옥 공모전은 잘 지어진 한옥을 찾아 국민에게 알리고 한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공된 한옥,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설계 한옥, 사진, 영상으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 부문은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그간 최근 5년 이내에 준공한 한옥을 대상으로 했지만 한옥 사용자의 만족도와 유지 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한옥을 선정하기 위해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으로 응모 기준을 변경했다.

대학생·대학원생 설계 공모전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 공모 주제는 ‘마음을 품은 한옥 만들기’다. 핵심은 한옥의 강한 생명력의 출발이 그것을 짓고 지켜왔던 사람이라면 우리 한옥에 누구의 마음, 어떤 마음을 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가 없고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1~2일이며 1·2차 심사를 거쳐 9월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계획, 준공, 사진, 영상 등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과 3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공모지침과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한옥을 발굴하고 공유해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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