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땅값 0.91% 상승…거래량은 19.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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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땅값 0.91% 상승…거래량은 19.3%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4.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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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0.91% 상승해 작년 4분기(1.03%)보다 0.12%포인트, 지난해 1분기(0.96%)보다는 0.05%포인트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17%→1.01%)과 지방(0.78%→0.72%) 모두 전 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08%), 경기(0.96%), 인천(0.90%) 등으로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세종(1.31%), 대전(1.01%), 부산(0.9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0.97%), 상업(0.95%), 공업(0.86%)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상황별로는 대지(주거 0.94%·상업 0.93%), 전(0.86%)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지가변동률은 0.31%로 상승폭은 전달(0.29%) 대비 0.02%포인트 높은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0.34%)보다는 0.03%포인트 낮았다.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61만8000필지(476.6㎢)로 전 분기(약 76.6만 필지) 대비 19.3%(약 14.8만 필지) 감소했으며 지난해 1분기(약 84.6만 필지) 대비로는 26.9%(약 22.8만 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4000필지(444.3㎢)로 전 분기 대비 17.6%, 지난해 1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 분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이 강원(-32.7%), 광주(-32.2%), 대전(-31.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전북은 2.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47.0%), 강원(-26.1%), 인천(-24.3%)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고 세종은 4.7%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23.8%), 상업(-20.6%), 관리(-17.7%) 등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29.1%), 공장용지(-21.8%), 대(-21.0%) 등이었고 건물용도별로는 상업업무(-22.4%), 주거(-21.9%), 나지(-18.9%)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과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eb.or.kr/r-one,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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