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기온 떨어져 쌀쌀…황사 발원 대기질 ‘나쁨’
상태바
[날씨] 아침 기온 떨어져 쌀쌀…황사 발원 대기질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4.27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2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어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랐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 낮보다 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인천·충남은 오전에 ‘매우 나쁨’, 서울·경기도·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어제 중국 북동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생해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충남 일부지역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황사는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전까지 서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