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9.59%↑…하남시 16.53% 최고 상승
상태바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9.59%↑…하남시 16.53% 최고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4.29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1월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6.53% 상승했다. 이어 복정·금토·신촌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산성구역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14.38%,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예정·첨단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12.8%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 일산동구(5.68%), 파주시(6.03%), 동두천시(6.37%)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25만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92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30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한 공정한 지가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