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4월 내수 2951대 판매…전년比 4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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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내수 2951대 판매…전년比 46.1%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5.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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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수 2951대, 수출 1만6834대 등 총 1만97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7.8% 감소한 실적으로 내수 판매는 46.1% 줄었지만 수출은 5.3%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승용·RV는 물론 상용 모델까지 일제히 판매가 줄었다.

반면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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