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체험관 ‘티움’ 재개관…도슨트 투어 형태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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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체험관 ‘티움’ 재개관…도슨트 투어 형태 프로그램 재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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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시 유일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티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로 구현될 미래 세상의 모습을 체험하고 있다. [SKT 제공]
4일 오전 서울시 유일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티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로 구현될 미래 세상의 모습을 체험하고 있다. [SKT 제공]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T.um)이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SK텔레콤은 티움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현장 투어를 축소하거나 휴관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된 지 약 2년 만에 재개관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4일 밝혔다.

SKT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약 30분 동안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30년 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SKT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지하지만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메타버스·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의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이날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전하기 위해 티움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선물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김민주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는 “해저도시에서 셔틀을 타고 가상현실 세계를 날아다닐 때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것처럼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티움은 ICT 체험의 랜드마크로 일상을 되찾은 사회 구성원들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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