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시·음악 어우러진 ‘계촌 휴 콘서트’ 개최
상태바
현대차 정몽구재단, 시·음악 어우러진 ‘계촌 휴 콘서트’ 개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5.17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계촌 휴[休] 콘서트’가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에서 열린다.

시골마을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2021년 시작된 휴[休] 콘서트는 자연이 주는 힐링 에너지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소풍 같은 콘서트다.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과 달리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1부는 시와 토크, 2부는 노부스 콰르텟의 현악 연주회, 3부는 계촌리 특산물 배추를 활용한 힐링 푸드 테라피 ‘배추 한 포기 도시락’ 시식이 이어지며 가족·친구·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 풍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클래식으로 성문 높은 계촌 마을의 풍광과 낙경을 벗 삼아 지친 자신을 위한 슬로 투어로도 좋다.

시와 토크에는 시선(詩仙) 안희연의 시화(詩話)와 관객들의 사연들을 공유하는 감성 교류를, 이어 현악 사중주 연주로 미감을, 무료로 준비된 로컬푸드 계촌리 배추 한포기 도시락으로 자연의 풍미와 별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5년부터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예술마을 프로젝트는 지역 마을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장르별 예술을 연계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계촌 휴[休]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계촌 클래식 축제, 10월 동편제 국악 축제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17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신청자 중 150명을 선정하며 우천시에는 계촌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