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각지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등 55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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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각지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등 55건 개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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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자인단오제. [문화재청 제공]
경산자인단오제.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는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3~5일),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24~26일),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4일),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4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전승교육사 김영관 13~25일)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지고 제주 제주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지난해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제주큰굿’(18일)이 기획행사로 첫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경남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궁중 잔치에서 쓰인 꽃장식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 19~24일), 강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릉단오제’(25일)가 열리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총 31건의 기획행사가 준비돼 있다.

6월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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