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육·달걀·치즈·소시지 등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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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육·달걀·치즈·소시지 등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집중점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6.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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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총 3700여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고 택배나 배달 등 온라인 유통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여름철 많이 소비되는 아이스크림·발효유 등 유가공품, 소시지·육포 등 즉석섭취축산물과 족발·곱창·삼계탕 등 가정간편식 제조가공업체를 중점적으로 실시되며 유통 축산물 물류센터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냉동 온도 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서 생산된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축산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여름철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것이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에도 국민들이 한층 안전한 축산물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위해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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