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장맛비…동해안·충청권·남부내륙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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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장맛비…동해안·충청권·남부내륙 열대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6.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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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경북권내륙·경남권·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에서 매우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예상 강수량은 29일까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남권(남동내륙제외)·충북중·북부·전북북서부·경북북부내륙 50~120mm(많은 곳 수도권·강원내륙·산지 200mm 이상), 강원북부동해안·충남권남동내륙·충북남부·전북(북서부 제외)·전남권서부·제주도산지 20~70mm, 강원중·남부동해안·전남동부·경북권(북부내륙 제외)·경남권 10~4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최근 북한 황해도 부근으로 많은 비가 내려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높아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캠핑장·피서지 야영객·어선 유실 등의 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특히 일부 남부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일부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울·인천·경기서부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서부·전라해안·경남권남해안·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과 동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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