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주택 160호 포함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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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주택 160호 포함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7.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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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철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이 위치한 곳에 2025년 공공주택·도서관·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27-5번지 일대 노후한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호를 비롯해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저이용 공공부지(시설)를 복합화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민편의시설을 동시에 확충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강동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함께 177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층부(지상 5~15층)에는 공공주택을, 하층부(지하~지상 4층)에는 기존 시설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채울 예정이다. 준공 이후 공공시설은 강동구가, 공공주택은 SH공사가 운영․관리한다.

지하에는 쾌적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연채광의 수영장을 조성하고 지상 1~5층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시설(우리동네키움센터), 주민·치안센터 등을 설치한다.

공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60호와 입주민 전용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지상정원 등 편의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복합화 사업으로 노후한 공공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공공주택 공급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소통 및 교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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