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0.5%↑…여행·교통서비스 늘고 음식서비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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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0.5%↑…여행·교통서비스 늘고 음식서비스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7.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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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한 탓에 배달 주문 등이 줄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통계 집계 이래 첫 감소 전환했다.

반면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8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17조8165억원)을 정점으로 1월(16조4817억원)과 2월(15저4120억원)에는 증가액이 줄었고 3월(17조2311억원) 다시 증가했지만 4월(16조4601억원) 감소에 이어 5월에는 또 늘었다.

상품부문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기타(0.0%)에서 보합, 서비스(25.8%), 식품(15.7%) 등에서는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화장품(-20.9%) 등에서 감소했지만 여행·교통서비스(97.5%), 음·식료품(16.8%), 의복(17.1%) 등에서 늘었다.

특히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5642억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항공권·교통 티켓·렌터카·숙박시설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 코로나19 이전의 증가율 2019년 5월(105.0%) 수준이다.

반면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억613만원으로 3.7%) 감소했다. 2017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 감소 전환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855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4%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상품부문별로는 서비스(17.1%), 패션(18.0%), 식품(15.9%) 등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3.1%) 등에서 감소했지만 여행·교통서비스(75.0%), 음·식료품(18.8%), 의복(22.7%)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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