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陶隱) 이숭인…“질그릇 굽는 도공으로 숨어 살고 싶다”
상태바
도은(陶隱) 이숭인…“질그릇 굽는 도공으로 숨어 살고 싶다”
  • 한정주 기자
  • 승인 2015.01.30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선비의 자호(字號) 소사전⑤
▲ 도은 이숭인의 영정.

[한정주=역사평론가] 자(子)는 자안(子安). 이색의 제자 중에서도 높은 학문과 뛰어난 문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려의 개혁을 주도한 신진사대부의 일원이었다. 조선의 개국에 끝까지 반대하다 유배형에 처해졌고 장살(杖殺)당했다.

그의 호 ‘도은(陶隱)’은 ‘질그릇을 굽는 도공으로 숨어 살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