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게임 등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자 채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 전공자들이 어떻게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고 향상시켜 나갈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점핏은 신입 개발자를 꿈꾸는 IT 전공자를 위해 ‘개발자 취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문고와 홍익대학교 취업진로지원센터·패스트캠퍼스가 후원하는 콘서트는 오는 8월17일 오후 3시 홍익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점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개발자들의 지침서로 널리 읽히는 『클린 코드』(인사이트)와 신간 『클린 코드, 이제는 파이썬이다』(책만) 등 다수의 IT 개발 서적을 번역한 박재호 레인보우브레인 CTO가 나선다. 포항공대(포스텍)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IT 개발 전공자이기도 한 박재호 CTO는 전공자의 강점을 살린 개발 직무 취업 전략과 성공적인 커리어 패스 방향을 공개한다.
강연 이후에는 신입 개발자를 뽑을 예정인 IT 기업의 담당자들이 참가자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에 대해 상반되는 답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형태로 재미있게 인재상을 소개하며 채용 포지션과 프로세스도 안내할 계획이다.
점핏 콘서트 참가는 오는 8월11일까지 점핏 사이트와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키크론 K2 레트로 키보드(5명), 제닉스 VM3 버티컬 마우스(10명), 패스트캠퍼스 프로그래밍 카테고리 할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또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패스트캠퍼스의 ‘개발자 취업 합격 패스 with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강의 50% 할인 쿠폰, 점핏 굿즈, 교보문고 개발자 매거진 ‘리드잇zine’ 등도 제공한다.
점핏 관계자는 “컴퓨터공학 등 IT 개발 분야 전공자들이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혜택을 아낌없이 나누기 위해 이번 북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조만간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 직무 북콘서트도 마련하는 등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