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버스 혼잡도 실시간 안내…여유·보통·혼잡 등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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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 혼잡도 실시간 안내…여유·보통·혼잡 등 표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8.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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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과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여유·보통·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버스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해 송출하며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어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

지하철은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보통·주의·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 중이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여유·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1~8호선 혼잡도는 교통카드 정보, 차량 탑승인원 무게 센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정확성을 높였다.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타지하철 앱의 경우 실시간 열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를 통해 차량 온도조절 요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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