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고온다습 무더위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고온다습 무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8.02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2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중부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충청권남부와 제주도(산지 제외)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부·제주도산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제주도산지·지리산 부근 20~8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5~30mm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이 많아 기온이 오르는 지역이 많겠고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많은 수증기로 습도가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가에 가까운 교량과 도로 주변, 섬 지역,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내륙·경북권내륙에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