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752억원…전년比 6.3% 감소
상태바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752억원…전년比 6.3%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8.02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 175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 2조399억원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12.9% 상승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9.1%를 차지해 1.1%포인트 상승하며 질적 성장도 이어갔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11.5%포인트 올랐으며 한국 시장은 50.5%로 3.4%포인트, 유럽 시장도 0.5%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북미 시장의 경우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또한 한국공장(대전·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올해 매출액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그리고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