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이 오는 13~14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이 열리는 서울 E-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서 혁신적인 전기 레이싱 시리즈인 포뮬러 E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뮬러 E 통산 99·100번째 레이스이자 대망의 시즌 피날레는 서울종합운동장 주변도로, 일명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올해 멕시코 시티에서 포르쉐의 첫 1위를 기록한 드라이버 파스칼 베를라인과 지난 3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팀을 떠나기 전 마지막 레이스에 도전하는 앙드레 로테레르가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와 함께 시즌 파이널에 도전한다.
2020/2021 시즌 15·16라운드는 Gen2 일렉트릭 레이서의 마지막 출전 경기로 이제 포뮬러 E는 Gen3 모델과 함께 시즌 9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는 “본격적인 Gen3 모델 준비 전 서울 무대에서 Gen2 레이싱 카로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드라이버 순위에서 파스칼 베를라인은 65점으로 10위, 앙드레 로테레르는 63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팀 순위는 128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