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 다문화 부부 1쌍 모집
상태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 다문화 부부 1쌍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8.19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사대부가 전통혼례를 운영하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9일 진행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신랑신부편’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혼인잔치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각 1회씩 이벤트 혼례로 준비됐다.

지난 6월25일 진행된 상반기 이벤트 혼례 ‘하객편’은 남산골 전통혼례에 시민들을 하객으로 초대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160여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0월9일 진행될 ‘혼인잔치, 신랑신부편’은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쌍을 모집해 진행된다.

남산골 전통혼례는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신랑·신부는 각각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추어 입고 40분간 혼례의식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다문화 부부 한쌍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미용, 혼례음악, 사진·동영상 촬영, 청첩장까지 혼례에 필요한 사항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4일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서울시 거주민으로 2021년 12월31일 이전 혼인신고를 하고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e메일(marryme@hanokmaeul.or.kr)로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후 해당양식(https://forms.gle/77GD1zb6KRcyJgecA)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9월8일이며 혼인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쌍을 선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