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용평가사, 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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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신용평가사, 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 ‘AAA’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2.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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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신용평가들은 생명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이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지급 여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영업망을 기반으로 설계사 인력관리가 우수하게 이뤄지고 있고 영업 채널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대면채널에서의 영업효율지표가 업계 최고수준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한화생명의 13회차 유지율은 84.6%(2014년 3분기 기준)로 업계 평균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보장성 보험 영업 강화를 통해 사차익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14년 3분기 보장성 부문의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수익증권 및 해외투자 확대 등의 적극적인 자산 다각화를 통해 신규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로 인해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9%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금융당국의 RBC비율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잉여금 축적을 통해 272%의 높은 RBC비율을 기록했고 향후 지급여력 또한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대 평가기관은 모두 한화생명의 등급전망을 ‘AAA/안정적’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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