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올라운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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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올라운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 사전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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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도심 주행과 장거리 투어링 등 올라운드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을 오는 27일 ‘혼다 데이@아르테파인’ 행사장에서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NT1100은 과거 유럽에서 호평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로 ‘Weekday Express, Weekend Expedition(평일의 빠른 이동, 주말의 여행)’이라는 콘셉트 하에 일상 속 빠른 이동 수단으로 실용성과 취미∙레저용 투어러 모터사이클의 쾌적한 장거리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양립한 모터사이클이다.

1084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최고출력 102마력을 발휘한다. 흡배기 시스템을 최적화해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배기음을 연출하도록 했으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부드러운 RPM 상승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에서는 혼다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채용해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직경 43mm 쇼와 SFF-BP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을 채택해 고품질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브레이크의 경우 프런트에는 4포트 레이디얼 마운트 캘리퍼와 직경 310mm 더블 디스크, 리어에는 1포트 캘리퍼와 직경 256mm 싱글 디스크를 장착하는 한편 2채널 ABS를 표준 채용해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 안심하고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게 했다.

NT1100은 세련되면서도 라이더와 동승자 모두가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고배기량의 모터사이클다운 볼륨감 있는 페어링과 어퍼·로어 디플렉터를 채용해 방풍 성능을 향상했으며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조절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채용했다.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도가 적은 업라이트 라이딩 포지션을 적용한 한편 시트 폭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발 착지성을 높였다. 머플러는 수평으로 낮게 디자인해 패니어 케이스 장착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연출했다.

주행 상황에서 라이더의 편의를 위한 각종 전자 장비들도 대폭 채용했다.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조작할 수 있는 6.5인치 터치 패널식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라이딩 글로브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 가능하며 USB 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다.

일상 주행부터 투어링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 5개 라이딩 모드(투어, 어반, 레인, 유저1, 유저2)도 설정 가능하다. 또한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표준 채용해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했다. 이러한 라이딩 모드 설정,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을 핸들 주변 스위치를 통해 스로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NT1100은 DCT 단일 트림으로 맷 그레이·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9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사전계약을 거쳐 차량은 10월 이후 인도될 예정이다. 순정 용품과 액세서리 21종도 함께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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