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로 궁궐담장길 배경 체험형 역사 관광 콘텐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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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로 궁궐담장길 배경 체험형 역사 관광 콘텐츠 오픈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9.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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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로 일대 체험관광 이동 동선. [서울시 제공]
율곡로 일대 체험관광 이동 동선. [서울시 제공]

지난 7월 오랜 기간 연결·복원 사업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9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율곡로 궁궐담장길(창경궁~종묘)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입는다.

서울시는 안국역·율곡로 일대를 배경으로 미션투어형 실감 콘텐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제작해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2019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니크굿컴퍼니가 제작한 증강현실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리얼월드)콘텐츠다.

역사와 스토리가 결합된 팩션(Fact+Fiction)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참가자는 율곡로 일대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마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듯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색다르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러 갔던 친구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하는 가상의 인물과 다이어리를 매개로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게 되고 함께 추리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율곡로와 북촌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운현궁·여성독립운동가길·서울우리소리박물관 등)을 활용해 참가자로 하여금 ‘율곡로 궁궐담장길(창경궁~종묘)’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AR·웹뷰 등 최신 실감기술과 공간의 스토리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율곡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픈 후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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