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보다 2~5도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25~29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더욱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전까지 동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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