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액 감소에 8월 주식발행 47%↓…회사채도 0.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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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액 감소에 8월 주식발행 47%↓…회사채도 0.4%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9.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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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금액이 줄면서 지난달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가 감소하고 회사채도 일반회사채 발행이 줄어 소폭 감소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20조8753억원으로 전달보다 4228억원(2.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3723억원으로 전달보다 3308억원(47.0%) 줄었다.

기업공개 금액이 감소함에 따라 전달보다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기업공개는 5건 1812억원으로 전달보다 7건 3639억원(66.8%) 줄었다. 코스피 상장은 쏘카 1건이었고 코스닥 상장은 에이치와이티씨, 대성하이텍, 신영해피투모로우제9호SPAC,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SPAC 등 4건에 불과했다.

유상증자는 7건 1911억원으로 전달보다 2건 331억원(20.9%)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은 세기상사, 에이치에스디엔진, 컨버즈, 진양화학 등 4건이었고 코스닥 상장은 노바렉스, 코넥스 상장은 이엠티, 비상장기업은 드림라인 등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도 20조5030억원으로 전달보다 920억원(0.4%) 줄었다.

금융채는 여전사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증가 1조580억원(6.3%)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가 1조9425억원(59.3%) 감소함에 따라 발행규모 소폭 축소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14건 1조3355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9425억원(59.3%) 줄었다.

자금용도는 만기도래금액이 전달보다 64.9% 감소함에 따라 차환발행이 81.1% 줄었으며 운영자금도 67.4% 줄었고 시설자금은 63.6% 증가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1조1750억원(88.0%) 발생됐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는 272건 17조8130억원으로 1조580억원(6.3%) 늘었고 ABS는 93건 1조3545억원으로 7925억원(141.9%) 증가했다.

8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2조2842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2875억원(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8월 상환액 1조7000억원에 못미치며 순상환이 지속됐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7조6420억원으로 전달보다 14조8160억원(11.2%) 감소했다.

8월말 CP 잔액은 238조339억원으로 9487억원(0.4%) 줄었고 단기사채 잔액은 72조8994억원으로 8074억원(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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