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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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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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화와 기술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오픈스택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하드웨어를 가상화해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현재 140여개국 1만7000여명의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프로젝트다.

또한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공간이 상용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오픈스택 관련 행사인 ‘오픈스택 데이 인 코리아 2015’ 컨퍼런스를 후원한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성큼 다가온 소프트웨어 중심 경제시대를 맞아 오픈스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의 품질 제고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스택을 선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스택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차세대 데이터 센터 운영 기술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도 중요하게 논의됐다.

SDDC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인 오픈스택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오픈스택 커뮤니티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IoT,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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