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등 안전기준 위반 수입 생활제품 15만개 적발
상태바
예초기 등 안전기준 위반 수입 생활제품 15만개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0.11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가을철 수요가 많은 예초기, 캠핑용품, 학용품 등 16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해 기준 위반 물품 15만개를 적발해 폐기·반송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 물품은 학용품(약 14만개)이 가장 많았으며 휴대용 예초기 부품류(약 2000개), 운동용 안전모(600개)가 그 뒤를 이었다.

가을철 대비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 결과. (단위:건). [자료=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
가을철 대비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 결과. (단위:건). [자료=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

위반 유형은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약 8만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약 6만개), 관련법상 안전 인증 미획득(약 2500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입 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양 기관 합동으로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6년 대비 2021년에 안전기준을 위반한 물품 적발률이 7.4%포인트 감소하는 등 합동검사의 안전위해 제품 국내 반입 차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양 기관은 “안전기준 위반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을 위해 적극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계절성 품목 이외 국내·외 리콜 제품, 사회적 유행 품목 등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