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개봉역·길동역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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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개봉역·길동역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0.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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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삼각지·개봉·길동역 역세권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50%)을 공공기여로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다.

공공기여로 확보하는 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실제 지역에 필요한 기능이 들어올 수 있도록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확정된다. 현재 추진중인 역세권 활성화사업에서는 체육시설, 키즈카페,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계획해 시설 확충 추진 중에 있다.

대상지 선정 현황 및 조감도. [자료=서울시]
대상지 선정 현황 및 조감도. [자료=서울시]

시는 2019년 공릉역 등지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역에 총 23개소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사업대상지 신청접수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해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검색 후 사업 운영기준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저이용되고 있는 역세권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과 지역필요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자치구와 협의하여 지역필요시설로 영유아·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확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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