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기온 ‘뚝’…경기동부·강원내륙·중부산지 등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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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뚝’…경기동부·강원내륙·중부산지 등 얼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0.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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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어제(7.9~16.9도)보다 5도가량 낮아져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5도 내외)가 되겠다.

따라서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중부산지·남부 높은 산지에는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 기온도 어제(20.2~25.6도)보다 크게 떨어져 15도 내외로 평년(19~23도)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전남남해안·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점차 그 밖의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경상권내륙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동해안·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크게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내륙·중부 산지·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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