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충남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서울·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전남권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에 바람이 순간풍속 35~55km/h(10~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오전까지 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