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내년 1월 장애인 8팀 32명 패키지여행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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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 내년 1월 장애인 8팀 32명 패키지여행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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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은 1일부터 내년 1월 패키지여행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 간 여행과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으로 구분된다.

내륙-제주 간 여행은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돼 있고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하거나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제주항공에서 제주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은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KTX를 이용해 부산이나 강릉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왕복 승차권을 지원한다.

두 패키지의 공통지원 사항으로 한화리조트에서 해당 리조트(용인 베잔송(서울여행)·해운대(부산여행)·제주(제주여행)·설악 쏘라노(강원여행))에서의 2박 숙박권을 지원하고 기아 초록여행에서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된 카니발(휠체어 탑재 가능)과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원을 지원한다.

패키지여행은 내년 1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지만 출발일은 주말·공휴일(명절 포함)을 제외한 일요일과 월요일·화요일만 가능하다.

여행 구성원은 가족·지인과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8가정을 선발한다.

상세 사항과 접수는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발표는 23일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는 지난 6월22일 개최된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가 맺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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