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결제대금 예치…10월 외화예금 81억5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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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결제대금 예치…10월 외화예금 81억5000만 달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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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가 80억 달러 넘게 늘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76억5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81억5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8월 감소했지만 9월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지난달에는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예금은 늘었고 일부 증권사의 증권대차거래에 따른 담보금 예치와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등으로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848억 달러로 75억4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엔화예금은 57억1000만 달러로 4억3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유로화예금은 41억1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위화화예금은 12억3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85억9000만 달러로 66억6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은지점도 90억60000만 달러로 14억9000만 달러가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833억8000만 달러로 78억2000만 달러가 늘었고 개인예금도 142억7000만 달러로 3억3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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