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산인(江湖散人) 김숙자…“세상사 잊고 자유롭고 한가롭게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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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산인(江湖散人) 김숙자…“세상사 잊고 자유롭고 한가롭게 사는 사람”
  • 한정주 기자
  • 승인 2015.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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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의 자호(字號) 소사전⑩
▲ 강호산인 김숙자를 배향한 경북 구미시 낙봉서원.

[한정주=역사평론가] 자(字)는 자배(子培). 길재의 수제자이자 김종직의 아버지로 사림파의 적통을 이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그의 호 ‘강호산인(江湖散人)’은 ‘세상사를 잊고 자유롭고 한가롭게 사는 사람’ 혹은 ‘세상의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마음 가는 대로 사는 사람’을 뜻한다.

당나라 말기 때 시인(詩人)인 육구몽(陸龜蒙)의 별호(別號)도 ‘강호산인(江湖散人)’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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