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 한때 비…기온 낮아져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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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 한때 비…기온 낮아져 쌀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1.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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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5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남북부에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강수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2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황사는 몽골에 위치한 저기압과 함께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영향 여부는 내몽골고원과 중국 북부지방에서의 추가 발원량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오후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강원산지 90km/h(2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강원영서와 충청내륙·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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