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52%↓…3주 연속 역대 최대 폭 하락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52%↓…3주 연속 역대 최대 폭 하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1.25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2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52% 떨어져 지난주(-0.46%)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금리인상 예상과 가격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자는 추가 하락을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57%)가 잠실동·문정동·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55%)는 암사동·고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하락했고 영등포구(-0.54%)는 양평동·대림동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88%)가 중계동·상계동·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83%)는 창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74%)는 미아동·수유동 위주로, 은평구(-0.61%)는 수색동·응암동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 0.83% 내려 지난주(-0.79%)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경기 역시 지난주(-0.59%)보다 낙폭이 확대된 0.61% 떨어졌다.

인천 서구(-0.9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정동·석남동·원당동·당하동 위주로, 중구(-0.95%)는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연수구(-0.90%)는 송도동·옥련동·연수동 위주로, 남동구(-0.88%)는 서창동·논현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는 높은 금리 부담 등 영향으로 매물적체가 두드러지는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광명시(-1.11%)는 일직동·광명동·철산동 신축 위주로, 부천시(-1.04%)는 중동·상동·소사본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가 지속됐으며 안양 동안구(-1.02%)는 평촌동·관양동 구축 위주로, 양주시(-1.01%)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옥정신도시와 인근 지역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해 하락하는 등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51% 내렸고 8개도는 0.29% 떨어졌다.

대구는 0.59% 하락했다. 달서구(-0.7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감삼동·두류동 위주로, 수성구(-0.68%)는 수성동·중동 위주로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울산은 0.65% 하락했다. 동구(-0.76%)는 전하동·화정동 위주로, 북구(-0.74%)는 신천동·천곡동 위주로, 중구(-0.66%)는 약사동·유곡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과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새롬동·다정동 위주로 0.64% 하락했다.

경남은 0.49% 하락했다. 창원 마산회원구(-0.72%)는 양덕동·내서읍 중대형 평형 위주로, 거제시(-0.71%)는 고현동·아주동 위주로 내렸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48%)·부산(-0.46%) 등에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73% 떨어져 지난주(-0.59%)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전세금 조달비용 부담 증가로 전세 수요는 급감하고 있는 반면 매물적체 상황이 심화되면서 가격 하방압력이 커지는 상황으로 지난주(-0.5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95%)가 잠실동·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89%)는 구로동·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87%)는 상일동·고덕동 중심으로, 서초구(-0.81%)는 우면동·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81%)는 동작동·노량진동·상도동 위주로 매물과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강북에서는 강북구(-0.98%)가 미아동·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락했고 성북구(-0.89%)는 하월곡동·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79%)는 하계동·중계동·공릉동 중심으로, 용산구(-0.79%)는 이촌동·서빙고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76%)는 대현동·북아현동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87% 하락했고 경기는 0.83% 떨어졌다.

인천 중구(-1.10%)는 신규입주가 진행 중인 영종도 내 매물적체가 심화되며 운남동·중산동 위주로, 연수구(-1.02%)는 동춘동·연수동 위주로, 서구(-1.01%)는 검단신도시·루원시티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근 경서동·검암동·청라동·신현동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락했고 남동구(-0.88%)는 구월동·서창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성남 중원구(-1.56%)는 여수동·상대원동·금광동 중소형 위주로, 시흥시(-1.55%)는 배곧신도시 등 신축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1.53%)는 향동지구·지축지구 위주로, 양주시(-1.22%)는 옥정신도시와 인근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55% 내렸고 8개도는 0.24% 떨어졌다.

대구는 0.71% 하락했다. 달서구(-1.02%)는 성당동 주요 단지와 송현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75%)는 황금·지산동 위주로, 달성군(-0.67%)은 현풍·유가읍 위주로 내렸다.

울산은 0.63% 하락했다. 동구(-0.76%)는 화정동·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70%)는 양정동·달천동 위주로, 중구(-0.65%)는 유곡동·복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새롬동·도담동 위주로 하락폭 확대된 0.73% 내렸다.

경남은 0.30% 하락했다. 양산시(-0.44%)는 물금읍·남부동 위주로, 김해시(-0.43%)는 관동·부곡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50%)·광주(-0.47%) 등에서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