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자리 85만개↑…통계작성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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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자리 85만개↑…통계작성 이후 최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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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자리 증가폭이 2016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2558만개로 1년 전보다 85만개(3.5%)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6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증가율도 가장 높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933만개(75.6%)였고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87만개(11.2%)였다. 기업체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338만개(13.2%)였고 기업소멸 또는 사업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52만개로 나타났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제조업이 498만개(19.5%)로 가장 컸고 도소매 320만개(12.5%), 보건·사회복지 241만개(9.4%), 건설업 209만개(8.2%) 순이었다. 도소매(17만개), 보건·사회복지(15만개), 정보통신(8만개), 전문·과학·기술(7만개), 교육(7만개) 등에서 증가했고 숙박·음식은 1만개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457만개(57.0%)로 여자 1100만개(43.0%)의 1.3배 수준이었다. 전년대비 여자의 일자리는 51만개 증가(4.9%)해 남자의 일자리 증가 34만개(2.4%)보다 증가폭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일자리가 621만개(24.3%)로 가장 많았고 50대 609만개(23.8%), 30대 523만개(20.4%) 순이었다. 전년 대비 60세 이상(47만개)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50대(23만개), 40대(10만개), 20대(6만개) 순으로 늘었다. 반면 19세 이하와 30대는 각각 1만개, 1000개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 일자리가 2095만개로 81.9%를 차지했고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63만개로 18.1%였다. 전년 대비 임금근로 일자리는 71만개(3.5%),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14만개(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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