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하락세 지속 우려…서울 아파트값 0.6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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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하락세 지속 우려…서울 아파트값 0.65% 하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2.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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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심화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1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65% 떨어져 지난주(-0.5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지며 사실상 매매거래 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98%)가 월계동·상계동 구축단지 위주로 내렸으며 도봉구(-0.93%)는 방학동·창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91%)는 길음동·돈암동 위주로, 중랑구(-0.87%)는 신내동·망우동 위주로, 동대문구(-0.86%)는 청량리동·답십리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81%)가 잠실동·문정동·장지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강동구(-0.62%)는 고덕동·암사동·둔촌동 위주로, 금천구(-0.61%)는 가산동·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61%)는 양평동·영등포동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0.98%)보다 낙폭 커진 1.04% 내렸고 경기 역시 지난주(-0.78%)보다 낙폭이 확대된 0.81% 떨어졌다.

인천 연수구(-1.31%)는 송도신도시와 인근 구도심으로 하락지역 확대됐고 남동구(-1.25%)는 구월동·서창동·간석동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이 지속됐다. 부평구(-1.05%)는 삼산동·청천동·십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1.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정동·신현동·청라동·당하동 위주로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가 매물가격 하향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1.67%)는 철산동·하안동 재건축 중심으로, 의왕시(-1.37%)는 학의동·왕곡동 위주로, 과천시(-1.32%)는 중앙동·원문동 위주로, 김포시(-1.21%)는 걸포동 주요 단지와 장기동·마산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60% 떨어졌고 8개도는 0.38% 내렸다.

대구는 0.87% 하락했다. 수성구(-1.18%)는 신매동·시지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1.07%)은 옥포읍·유가읍 신축 위주로, 달서구(-1.03%)는 감삼동·장기동 위주로 내려 낙폭이 확대됐다.

대전은 0.62% 하락했다. 유성구(-1.01%)는 상대동·하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56%)는 대흥동·중촌동 위주로 매물적체가 지속됐고 대덕구(-0.55%)는 읍내동·덕암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금리인상과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다정동·종촌동·아름동 위주로 1.2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52%)·경남(-0.51%)·부산(-0.49%)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96%)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1.08% 떨어졌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월세 거래비중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세매물 적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매매가격 하락조정과 동반해 전세가격 하방압력이 커지고 하락거래가 지속됐다.

강북에서는 성북구(-1.53%)가 돈암동·길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1.36%)는 북아현동·홍은동 위주로, 강북구(-1.25%)는 미아동·번동의 하락거래가 발생한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1.24%)는 불광동·녹번동 위주로, 노원구(-1.16%)는 중계동·월계동·공릉동 구축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에서는 양천구(-1.30%)가 목동·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1.28%)는 시흥동·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1.27%)는 잠실동·문정동·장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1.18%)는 봉천동·신림동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1.11%)보다 확대된 1.26% 내렸고 경기는 1.12% 떨어져 지난주(-1.10%)보다 낙폭이 커졌다.

인천은 신규입주 물량 여파로 매물적체가 심화되고 대단지 밀집지역 중심으로 매물·거래가격 하락이 지속중인 가운데 연수구(-1.98%)는 송도동·동춘동·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1.33%)는 삼산동·부평동·십정동 중심으로, 남동구(-1.27%)는 논현동·만수동·서창동 위주로, 중구(-1.16%)는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락했다.

경기는 주요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전세거래 하락이 확대 중인 가운데 구리시(-2.19%)는 갈매동·인창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2.10%)는 삼송원흥·지축지구 위주로, 김포시(-2.03%)는 한강신도시 인근지역과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감정동·사우동 중심으로, 시흥시(-1.63%)는 은계·목감지구와 배곧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0.65%)보다 하락폭이 커진 0.73% 내렸고 8개도 역시 지난주(-0.30%)보다 낙폭이 확대된 0.38% 떨어졌다.

대구는 1.14% 하락했다. 대규모 입주 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가 지속됐고 달서구(-1.76%)는 본리동·감삼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1.43%)는 지산동·범물동 위주로 내렸다.

울산은 0.69% 하락했다. 전세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구(-0.99%)는 송정동 신축과 신천동 위주로, 동구(-0.82%)는 화정동·전하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과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다정·한솔동 위주로 지난주(-0.81%)보다 하락폭이 커진 1.25% 내렸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67%)·충북(-0.62%)·부산(-0.58%)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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