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최강 한파…충남권·전라권·제주도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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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최강 한파…충남권·전라권·제주도 대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2.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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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3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경기남서부와 충북북부에 눈이 오겠고 인천·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저녁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에, 늦은 밤부터 전라권서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남부서해안·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제주도중산간·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15cm(많은 곳 전북(북동부 제외)·전남권서부·제주도중산간 20cm 이상·제주도산지 30cm 이상), 충남권(남부서해안과 남동내륙 제외)·충북중부·제주도(중산간·산지 제외) 2~8cm, 충남권남동내륙·충북남부·전남동부남해안·경상서부내륙·서해5도 1~5cm, 경기남서부, 충북북부 1~3cm, 경북권남동부·경남권(서부내륙 제외)·인천·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남부서해안·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 5~20mm, 충남권(남부서해안과 남동내륙 제외)·충북중부 5mm 내외, 충남권남동내륙·충북남부·전남동부남해안·경상서부내륙·경기남서부·충북북부·서해5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3도, 낮 최고기온은 -12~1도가 되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일부 충남서해안 제외)과 경상권(경남권남부 제외)·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안팎, 남부지방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 해상에는 바람이 35~80km/h(10~23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제주도해상·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밤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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