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 한때 눈…출근 시간 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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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 한때 눈…출근 시간 빙판길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2.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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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경기남부·강원내륙·산지·충청권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북서부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에 전북과 경북서부내륙, 밤에는 전북과 전남서해안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경기북동부·남부·강원내륙·산지·충청권 1cm 안팎(1mm 안팎), 서울·인천·경기북서부·전북·전남서해안·경북서부내륙·제주도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가 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남·전북은 오전에, 광주·전남·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아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도 오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눈이 쌓여 있는 지역과 강이나 호수·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새벽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충북중부·전북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다시 늦은 밤부터 충남서해안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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