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22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모아주택․모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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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2022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모아주택․모아타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2.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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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으로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5749표(6.49%),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5056표(5.71%), 책읽는 서울광장 4993표(5.64%)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4915표(5.55%)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 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에 총 4만4943명이 참여했고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투표수는 8만8569표였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선정 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부동산·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정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를 차지해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노인층 중심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구현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주거 약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료 약자),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디지털 약자) 등 일명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을 다수 추진했는데 새로운 시정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4위로 문화행사로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으며 5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와 8위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2021년 시민들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뉴스 각각 5위·2위에 선정된 정책으로 올해 ‘사랑받은’ 정책으로 재선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한편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3860명 참여·1만1291표) 시정 이해도가 높은 시출입기자(42명 참여·121표)를 대상으로 별도 투표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 외국어 누리집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5.99%), 2위는 서울런(674표·5.97%), 3위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5.78%)가 선정돼 외국인에게 서울은 첨단산업이 발전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출입기자 대상 투표 결과 서울시 안심소득(15표·12.40%)과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12표·9.92%)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시정철학을 반영한 주력 시정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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