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체감온도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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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체감온도 더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1.02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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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가 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 -15도 이하)·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다.

또한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서해안은 오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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